11일부터 신용카드 체크카드 충전방식 긴급생계자금과 중복수혜 가능, 세대당 최대 100만원 지원 각 카드사(9개)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신청 시작
[뉴스프리존,대구=문홍주 기자] 대구광역시는 10일 정부와 함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11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부와 대구광역시가 함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하는 방식은 대구시에서 먼저 지급한 긴급 생계자금 등 기존 지원정책 수혜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받을 수 있고 4인 가족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신청 가능하고 체크카드가 없을 때 은행창구 방문해 신규발급신청 가능하다. 이어 세대별로 안내문 참고해 신청 시 유의사항 확인하고 모든 신청은 5부제를 적용한다. 한편 카드사 홈페이지 신청은 16일부터 5부제 해제된다.
가구별 지원금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가구수 확인은 별도 조회 사이트(https://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세대주 공인인증서 로그인 가능 및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 적용)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과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위한 온라인 신청은 11일부터 세대주가 보유한 신용카드 ․ 체크카드의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본인 인증(카드 또는 휴대폰 등)을 거친 뒤 신청정보만 확인 후 자동으로 카드충전 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신용카드 ‧ 체크카드 충전을 위한 현장방문신청은 18일부터 세대주가 본인의 신용카드 ․ 체크카드를 지참하고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5부제 적용), 대구시는 지역 내 모든 은행과 사전 협의해 기존 은행고객이 아닌 경우에도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용카드 ․ 체크카드 사용은 불가피하게 제한하는 일부 업종(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위생‧사행‧레저업종, 세금‧공공요금, 온라인 결제 등)을 제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대구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기한은 8월 31일로 기간 내 사용되지 않는 금액은 회수한다.
*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하나은행, 농협은행 및 축협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는 시민은 18일부터 대구시, 구 ․ 군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통한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 선불카드나 온누리상품권 중 한 가지 방식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의 지급절차는 먼저 정부 조회 사이트(https://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조회한다. 또한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 후 수령장소, 수령날짜를 문자로 통보받아 수령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전체 또는 일부를 기부하기 원하는 시민은 모든 신청방식에서 만원 단위로 기부금 등록할 수 있고 신청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 별도 신청이 없을 경우에 기부로 간주한다.
특히, 모든 신청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적용(카드사 홈페이지 통한 신청은 16일부터 5부제 해제)과 세대주신청원칙(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 시 세대원, 대리인 가능) 및 현장방문 시 여권 ‧ 주민증록증 ‧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지참 주요사항확인을 당부했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도움 되도록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안내 및 지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께 편리한 지급방식인 온라인 신용 ․ 체크카드충전방식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동참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