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시집 재판 사은 행사 일환 30일 학산 정상 올라 시낭독 마음 찾기 시도

시문학운동과 인문학보급을 위해 국악장단을 시낭독의 배경음악으로 시인의 작품을 낭독하는 시낭송가의 초록저고리와 동백꽃같은 붉은 치마가 산야걸개그림과 잘 어울리는 나다음시경영연구소가 진행하는 시낭독  및 인문학강좌 장면이다 / ⓒ 나다음시경영연구소
시문학운동과 인문학보급을 위해 국악장단을 시낭독의 배경음악으로 시인의 작품을 낭독하는 시낭송가의 초록저고리와 동백꽃같은 붉은 치마가 산야걸개그림과 잘 어울리는 나다음시경영연구소가 진행하는 시낭독  및 인문학강좌 장면이다 / ⓒ 나다음시경영연구소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나다음시경영연구소는 14일 학산 산상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휴유증 치유를 위한 ‘시, 놀자 학산에 올라 『바람의 귀』 와 함께’시낭독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다음시경영연구소(원장 오영희, 이하 나다음 오 원장)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달서구 학산 정상에서 코로나19 극복운동차원 민간예술문화행사로 ‘전. 시인다방(대표 박상봉)과 공동진행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날 최영 시집 『바람의 귀』 중 시 한 편을 독자가 낭독하고 시인이자 시낭송가 나다음 오 원장의 독서교육 ‘시속에 내 마음 읽기’를 강의한다.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모리터국악원 유연경 원장이 대금연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 원장은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로 인한 무기력증과 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해 고심 끝에 코로나 블루 문제 극복을 위한 시낭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시, 놀자 학산에 올라’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집’입소문을 타며 시단에 바람을 일으킨 최영 시인 『바람의 귀』를 ‘이달의 시집’ 선정 ‘저자 사인 시집 나눔’으로 시인과 독자가 산행하며 시(詩)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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