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명 중 유증상자 16명, 56명은 흡연 부스 이용..검사 결과 음성 판정

집합금지 명령문을 부착하는 공무원. 2020. 5.17.
집합금지 명령문을 부착하는 공무원. 2020. 5.17.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경기 수원시 54번째 확진자가 킹핀 볼링장에 방문했던 시간대에 볼링장에 같이 있었다고 신고한 10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저녁 시민들에게 지난 8일 23시부터 9일 오전 4시까지 킹핀 볼링장을 이용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고, 17일 오전 8시 기준 117명이 자진 신고했다.

시는 모든 신고자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54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볼링장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13명을 제외한 10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중 유증상자는 16명, 56명은 흡연 부스를 이용했지만 다행히 모두 검사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고를 하지 않은 시민들이 있을 경우, 신속한 자진 신고와 함께 대인 접촉 등을 금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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