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항공편에 아프리카 교민 탑승

▲한빛부대 12진 환송식 모습/Ⓒ국방부
한빛부대 12진 환송식 모습/Ⓒ국방부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연기된 남수단 한빛부대 11과 12진의 교대가 이번에 확정되면서 12진 1제대가 18일 저녁 전세기를 통해 남수단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남수단은 아프리카에 코로나가 유행하자 입국금지를 내리면서 항공기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이에 정부가 주재국 및 유엔과 협의에 나서면서 평화유지군 중 한빛부대만 유일하게 임무를 교대하게 되었다.

앞서 한빛부대 12진은 코로나19에 대비한 PCR검사 2회를 통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5주 이상 격리와 함께 마스크·방호복 등 방역물자 보급 및 유사시 대비 상황조치 훈련 등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출국하는 전세기는 남수단에 도착한 후 21일 경유국인 에티오피아를 통해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교민을 탑승시켜 귀국한다. 전세기에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국방부 의료지원 인력 등이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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