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성찬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8일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에서 사람의 것으로 수거한 뼈 1점이 사람 뼈로 확인됐다고 수습됐다.

1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수중수색(DZ1구역 보완준설)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작업 중 발견된 뼈 1점이 인체 유골로 확인, 이 뼈는 목포신항으로 옮겨 검안한 뒤 곧바로 국과수로 보내 DNA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습본부는 지난달 16일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을 재개한 이후 이날까지 모두 9점의 인골 조각을 수습했다. 침몰해역 수색과 함께 세월호 선체 수색을 병행하는 수습본부는 20일부터 다음달까지 4주 동안 세월호 기관실 수색을 벌인다고 밝혔다.

현재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고창석 교사 등 4명이 수습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찾는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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