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진공원에서 열린 ‘종로청년숲’ 행사모습
지난해 청진공원에서 열린 ‘종로청년숲’ 행사모습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6월 종각역 종로서적 앞에서 열리는 ‘종로청년숲’에 참여할 청년사업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종로청년숲은 판매 공간과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사업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했다.

각종 기관, 회사가 밀집해 있어 구매력이 좋고 관광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종로청년숲은 대량생산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 먹거리,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안전상 위험성 있는 상품 등은 판매를 금지한다. 카드결제가 어려울 경우 계좌이체,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등을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에 속하는 청년셀러 40팀으로 ▲1기(6.8.~6.13.) ▲2기(6.15.~6.20.) ▲3기(6.22.~6.27.) ▲4기(6.29.~7.4.)로 구분해 기수별 10팀씩 모집한다.

신청은 2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양식을 다운로드해 이메일(market@respace.co.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보증금 5만원)이다. 종로구민이나 종로구 소재 대학생, 종로구 창업프로그램 이수자 등은 우선 선발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매장 내 1칸(이동식매대, 의자, 간판, 잠금가능한 수납공간, 전기 등)이 제공되며 행사장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제품 촬영 또한 가능하다. 사전 설명회와 참여자 간담회는 다음달 3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스페이스컴퍼니로 전화(070-7779-7128)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청년숲은 비싼 임대료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켓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해 청년들의 희망찬 내일을 응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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