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심심(心心)텃밭봉사단’이 텃밭 수확물을 취약계층에게 배달하는 ‘심통(心通)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심심텃밭봉사단은 구에서 분양한 텃밭 참여자와 강동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지난 16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친환경 텃밭에서 직접 기른 상추, 쑥갓 등 농작물을 심통꾸러미에 담아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통꾸러미에는 텃밭 작물뿐만 아니라 채밀 꿀, 김치, 분무형 살균소독제 등 도 담았다. 지난 12일 방역물품 유통업체 ㈜도균옐로우베리가 살균소독제 300개를 협동조합 소셜다이닝팜은 김치를 기부했다.
구는 향후 동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꾸러미를 받을 대상자를 발굴·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심통꾸러미 사업을 통해 강동구 도시농업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이웃을 끌어안는 따뜻한 도시농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은 모든 기자들에게 전달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