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둔촌역전통시장에서 이정훈 구청장이 시장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 2월 둔촌역전통시장에서 이정훈 구청장이 시장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지역상권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우려에서 추진하게 됐다. 

자매결연은 각 부서의 상위조직인 국‧단‧소와 동 주민센터 30개 기관이 6곳의 시장과 1기관 : 1시장 형태로 나뉘어 체결하며, 향후 관내 공공기관 으로 확대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부서(동)별 행사 준비를 위한 물품 등의 구매 시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통시장을 활용하고 점심식사 및 간담회 등도 전통시장과 그 주변 상권을 이용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구청과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공직자가 동참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활동에 지역 내 모든 공공기관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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