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집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밀레니엄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각계각층의 필자들이 핸드폰을 활용한 스마트위크를 통해 철저히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도 책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증명한 책이 소개됐다.

핸드폰책쓰기코칭협회의 에세이집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은 코로나19 사태의 경험을 통해 삶의 성찰과 미래사회의 변화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으로 협회 출범을 기념하여 54명의 필자가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워크를 통해 기적같이 한 달여 만에 초스피드로 완성했다.

이 책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의 미래를 엄청나게 바꾸고 있지만 인류는 이 재앙에 져서는 안 되며, 지나친 경쟁과 소유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키워왔던 그간의 삶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가치와 행복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작가, 언론인, 기업인, IT 전문가, 교수,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대구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사까지 참여한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목차는 ‘함께 살아내기’,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더욱 단단해지기’, ‘소소한 행복 나누기’, ‘마음의 거리 줄이기’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코로나19 이후에 상생하고 공존하는 길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핸드폰 하나로 미래의 세계를 그려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책을 출간한 핸드폰책쓰기코칭협회는 책을 내고 싶으나 글쓰기에 자신 없는 분들을 위해 기획부터 출간까지 출판사와 전문작가들이 핸드폰 앱을 활용하여 스스로 책을 쓰도록 도와주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은 청소년 장학금과 노인 무릎 수술비로 지원하고 있다.

저자: 가재산, 고문수, 구건서, 권정식, 정선모, 정명희, 킨킨탓 외 53인.
저자: 가재산, 고문수, 구건서, 권정식, 김기진, 김동석, 김명재, 김영희, 김완수, 김용섭, 김우영, 김정룡, 김주형, 김흥중, 김희경, 류근성, 문광수, 박사옥, 박양근, 배연국, 보 경, 서은희, 서재석, 서정란, 소정현, 송명호, 송영권, 신미균, 신태균, 안만호, 양병무, 여관구, 오순옥, 오태동, 유창하, 이두표, 이상우, 이수경, 이승도, 이원두, 이전우, 이채윤, 이홍렬, 임명자, 장동익, 전효택, 정구철, 정명희, 정문호, 정선모, 조유안, 킨킨탓, 한영섭, 한이나.

‘핸드폰책쓰기코칭협회’의 출범식과 출판기념회는 오는 9일(화) 오후 4시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B1 세미나실(서초대로62길 9-12, 교대역 1번 출구에서 200m)에서 열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에 실린 54편의 작품 중 스페셜작품상으로 선정된 정명희(대구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 킨킨탓(미얀마 양곤대학 교수) 두 분의 작품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사)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와의 MOU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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