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체리'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8일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에서 한 농장 주인이 시설하우스에서 갓 수확한 체리를 들어보이고 있다./ⓒ태안군청
8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에 위치한 보람농원에서 농장 주인이 갓 수확한 체리를 들어보이고 있다./ⓒ태안군청

[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에서 당도 높은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

8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에 위치한 보람농원(대표 김영권, 73)이 지난달부터 9개동 3000㎡의 시설하우스에서 체리를 수확해 1kg 당 2만원선에 출하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수입산 체리와 달리 방부제나 화학첨가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다.

또한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어 현대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출하는 6월 말까지 계속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태안산 체리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 품질 고급화를 위한 현장기술지원 등으로 태안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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