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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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9일부터 30일까지 ‘지류 서천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단, 지류 상품권 판매 중단 기간에는 모바일 상품권은 구매 가능하다.

이는 지역 화폐인 서천사랑상품권의 사용 확대와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서천군은 현재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의 관리 시스템이 서로 달라 구매 할인 한도 관리와 부정 구매, 부정 유통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 도입되는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성을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부정 유통을 방지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서천군의 건전한 상품권 유통에 꼭 필요한 조치인 만큼, 판매 중단 기간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을 충청남도와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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