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15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7명 발생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을 기준하여 총 감염은 1만2천12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를 살펴보면 지역 발생이 24명, 해외 유입이 13명이다. 지역 발생 24명은 경기와 인천 각 8명, 서울 6명 등 22명이 수도권이고 나머지 2명은 충남에서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입국한 뒤 서울(1명), 경기(2명), 경남(3명) 등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을 포함하면 신규확진자 37명 가운데 25명이 수도권이어서 수도권 집단감염 우려는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총 277명을 유지했다.

한편, 경기 남양주시는 와부읍에 사는 73세 남성이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자가격리 대상 통보를 받은 뒤 그동안 자택에 머물렀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14일 오후 진단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격리 기간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삼성화재 논현지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자가 격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부인은 진단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사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5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894명으로 전체 56.8%를 차지 하였으며 △경북 1,383명으로 11.4%로 여전히 대구, 경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120명(전체 9.2%) △경기 1,045명(8.6%) △검역소에서 577명 △인천 318명 △충남 152명 △부산 147명 △경남 130명 △강원 60명 △충북 61명 △울산 53명 △세종 47명△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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