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총 확진자가 1만2천198명발생한 가운데 전세계 누적 감염자가 17일 825,6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70일 만이다.

또한, 지난 7일 700만명을 돌파한 이래 불과 8일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도 베이징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가 전 세계 825만 672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4만 5959명이다.

월드오미터는 이날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감염국인 ▲미국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20만 8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10위는 ▲ 브라질 92만 8834명, ▲ 러시아 54만 5458명, ▲ 인도 35만 4161명, ▲ 영국 29만 8136명, ▲ 스페인 29만 1408명, ▲ 이탈리아 23만 7500명, ▲ 페루 23만 7156명, ▲ 이란 19만 2439명, ▲ 독일 18만 8382명 등 순이다. 이어 ▲일본은 1만 7587명으로 세계 49위다. ▲한국(57위)은 17일 0시 기준 확진자 수 1만 2198명(+4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79명(+1명)이다. 해외유입을 완전 차단한 국가인 홍콩, 대만, 베트남, 몽골은 각각 홍콩 1113명(121위), 대만 445명(152위), 베트남 334명(156위), 몽골 197명(162위)으로 나타났다.

사진: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지난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엿새 동안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4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진: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지난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엿새 동안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4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이 전날에만 701명이 발생하여 총 119,132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브라질이 45,456명 △영국이 총 41,96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탈리아 34,405명 △프랑스 29,547명 순이며, 확진자에 비하면 다행히 사망자가 적게 나타난 △러시아가 7,284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44명 늘었고 이 중 31명이 베이징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이후 누적 확진자만 140명에 육박한 가운데 베이징시 당국은 15일부터 대응 수준을 2급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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