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종로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종로청년창업센터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월 공식 개소했다. 사무실과 개방형 창업 공간,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등 1인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입주대상으로 선정되면 소정의 입주분담금만 내고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7개월 동안 센터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코칭 등도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3년 미만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구민이거나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자는 가점이 부여된다. 

IT, 방송통신, APP개발, 문화콘텐츠, 출판, 디자인,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을 진행하며, 구 관광자원이나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사업아이템은 우대한다. 

신청 방법은 21일까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수행 역량, 아이템의 시장성, 성장가능성, 사업계획 내용의 구체성과 충실도 등을 종합평가하고 26일 최종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청년창업센터(02-6203-116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 청년창업센터가 도전하는 청년들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이번 입주 희망자 모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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