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22일 17명으로 급감했다. 전날 48명과 비교할 때 진정됀 분이기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을 기준하여 누적 확진자가 1만2천438명이 됐다고 밝혔다. 진정세를 보인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자, 지난달 26일(19명) 이후 27일만에 처음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명, 해외유입이 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중대본에서 이날 발표한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11명은 서울 4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이 7명이다. 그 외에는 충남 2명, 대구·전북에서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 6명은 모두 입국후 자가격리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명, 서울·인천·경북이 각 1명씩이다. 해외유입까지 모두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17명 중 경기 6명, 서울 5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2명이다. 대전에서는 모처럼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수도권 감염은 급감하고 대전에서도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수도권에서 감염자들이 계속 발생해 비수도권 확산 우려는 현재진행형이다.

한편, 관광을 목적으로 왔던 여행객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여성 격리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A씨(27)는 지난 18일 제주에 입도한 방글라데시 유학생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이용, 접촉자로 분류돼 시설에서 격리 중이었다. 함께 제주에 들어와 격리 중이었던 B씨(27)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방으로 찾아가 사망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900명으로 전체 55%를 차지 하였으며 △경북 1,385명으로 11%로 여전히 대구, 경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224(전체 10%) △경기 1,123명(9%) △검역소에서 630명 △인천 329명 △충남 161명 △부산 150명 △경남 133명 △강원 62명 △충북 61명 △울산 53명 △세종 49명△대전 72명 △광주 33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9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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