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시설 QR코드 시스템 명부 체크인,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19 감염병 전파 고위험시설에 대한 출입자 명부 허위작성을 막고 확진자 발생 시 역학 조사의 편의성을 위해 도입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의 앱을 오는 28일까지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집합 제한 명령을 받은 고위험시설인 유흥업소와 단란주점,고 위험시설에 추가된 뷔페 음식점을 현장 방문해 시설관리자용 앱 설치와 시스템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시설을 이용하는 자는 스마트폰으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를 입장할 때 관리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또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방문자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만 암호를 풀어 확인하는 방식이며, 그 외에는 4주간 보관 후 자동 파기되어 개인 신분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6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1일 부터는 전자출입명부 이용 의무시설에서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한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부과 및 집합금지 명령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며 ″영업주와 이용하는 고객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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