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710억 원 (국비 497억 원, 지방비 213억 원) 투입 연안정비 나서

신안군,  연안정비사업 20개 지구 제3차 계획 확정 추진(해수면 수위 상승으로 파도에 침식되어 가는 신안군 해안침식 현장)/ⓒ신안군청 제공
신안군, 연안정비사업 20개 지구 제3차 계획 확정 추진(해수면 수위 상승으로 파도에 침식되어 가는 신안군 해안침식 현장)/ⓒ신안군청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연안 침식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에 지도 참도 지구 등 20지구가 반영되어 2029년까지 710억 원(국비 497억 원, 지방비 213억 원)이 투입된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수요조사 때부터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에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연안정비 기본계획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안 정비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제3차 계획은 지난 3일 확정·고시됐다.

연안 정비사업은 연안 보전사업과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신안군은 연안 보전사업 19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 1지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해일, 파랑, 해수에 의한 피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화되면서 해안의 육지가 침식되고 있어 연안정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연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실되는 국토를 보전하고, 연안의 활용 가치를 증진시켜 지역주민의 경제활동 공간으로 활용,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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