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주차된 나눔카.
주차장에 주차된 나눔카.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주거지역 주차난 완화를 위해 ‘지역공유카’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공유카는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역사회 단위로 주차면을 확보해 무료제공하면서 나눔카를 배치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역세권 등 밀집지역 위주로 배치하고 이용을 위하여 직접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집앞이나 회사에 배치하여 편리함을 높이고 있다. 

할인율은 아파트 입주자의 경우 30% 할인되고, 동네공유카는 주차면 제공자에게는 최대 50%, 지역주민은 20~30% 할인된다. 비즈니스공유카는 법인임직원에게 20% 할인되는 등 업무시설에도 지역공유카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공유카 사업 확대로 주차난 해소 및 공유문화 확산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주민과의 협치가 유일한 대안이며,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공유카 이용을 지역 커뮤니티 단위로 묶어 차량 공유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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