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1.35미터 높이의 저단형 상업용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 지정 게시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연립형 게시대는 현수막 6개를 동시에 게시할 수 있지만 크기가 워낙 커서 설치장소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반해 저단형 게시대는 높이가 낮은 2단형으로 장소 선택이 용이하여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장소는 명일역 1·4번 출구, 길동역 2번 출구, 굽은다리역 교차로 등 15개소다. 최대 4면까지 활용할 수 있는 게시대를 포함해 총 40개의 광고면을 운영해 불법현수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며, 게시도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를 찾아 들어가면 확인 가능하다.

이정훈 구청장은 “요즘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 소상공인들이 힘겨운 상황인데 이번에 설치된 저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로 내수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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