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스마트폰이나 햄버거전문점에 주문 결재 등을 위해 설치 된 키오스크와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디지털 문해 교육’ 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종로노인종합복지관 3층 스마트배움터에 ▲입문(스마트폰은 처음입니다) ▲기본(카카오톡 이용하기) ▲키오스크 교육 등 3개 과정이 있으며, 과정별 총 5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입문 과정인 스마트폰은 처음입니다는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사용법을 알아보는 교육으로 1차는 8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는 9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된다.

기본 과정인 카카오톡 이용하기는 카카오톡으로 일대일 채팅하기, 그룹채팅방 대화하기, 카카오톡 환경 설정하기 등을 배우며, 8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진행된다. 

키오스크 교육은 정보 안내, 주문 결제 등에 사용되는 무인단말기인 ‘키오스크’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과정이다. 1차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월·수요일에, 2차는 9월 8일부터 22일까지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과정별 정원은 10명으로, 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lle.jongn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과(02-2148-199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요즘은 어딜 가든 키오스크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하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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