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적 사업 발굴을 위한 ‘서초 아이디어 왕중왕전’을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해 6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고 3일 밝혔다.

선정은 30명 실무진 심사와 국장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건이 선정된 후,  제안자가 직접 제안 설명을 하는 생중계 발표대회를 통해 전 직원 온라인투표로 결정되었다. 

금상은 ‘서리풀 안심발자국’이 차지했다. 지하철 환풍기, 하수구, 빗물받이 위에 안심발자국을 부착하여 그 위를 걷는 여성 및 유모차를 끄는 부모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은상은 임용 6개월 차의 신입 공무원이 제안한 ‘서초 사이렌오더’로 별다방 사이렌오더처럼 기다리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에 착안한 아이디어이다.

이번 서초 아이디어 왕중왕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이르면 올해부터 과감히 정책에 반영하여 구민의 불편해소와 행복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 등 고민이 많은 시기 혁신은 우리 서초구민의 뜻과 삶에 대해 고민하고 모색하는 결과 이루어질 것이므로, 직원들이 제안한 모든 아이디어가 정책화되어 현실화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한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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