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야경/오종준 기자

동대문 프라자 야경 외 동대문 프라자 주변 야경

 

동대문 프라자 야경 /오종준 기자
야경 /오종준 기자
야경/오종준 기자

[뉴스프리존=오종준기자] 황금연휴 초입에 비가 내린다. 

지금쯤 모두 고향에 닿았을까.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상념에 젖는다. 도심의 가로수 잎도 빗방울에 젖는다. 박재삼 시인은 ‘비 듣는 가을 나무’라는 시에서 ‘슬픔 많은 우리의 마음의 키들이/ 비로소 가지런해지는고나’라고 노래했다. 이 비 끝으로 가을이 금방 붉어올 텐데, 멀리 가지는 못해도 도심 숲길로 산책을 나서보자. 서울 시내 유일한 청소년 복합 과학관으로 3D프린터, 3D스캐너 등의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로7017은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방방놀이터)이나 족욕탕 같은 소소한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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