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티맥스 등 통신,WS,인공지능,데이터융합 기업과 간담회 가져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홍남기 부총리겸리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오후 오후 2시 ‘한국판 뉴딜’ 정책방향 및 디지털 뉴딜과 관련, 기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 소재 KT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 현장을 방문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김상호 하남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뉴스프리존
홍남기 부총리가 김상호 하남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뉴스프리존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비상경제회의(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된 이후 홍 부총리의첫 번째 현장 행보다.

홍 부총리는 이날 하남시 김상호 시장과 KT 박윤영 사장,티맥스 이형배 사장, 스트릭스 박일석 대표,마인즈랩 최홍섭 내표, 스틱벤쳐스 정근호 부대표 등 디지털 뉴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통신․SW․인공지능․데이터 융합 분야의 대표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15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과  IT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뉴스프리존
홍남기 부총리가 15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과 IT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뉴스프리존

홍 부총리가 방문한 경기 하남시 관제센터는하남시와 KT가 협업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신기술을 이용해 노후 시설물을관리하는 현장으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을 통해 신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및 국민 안전성을높이는 등 '한국판 뉴딜'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가 15일  하남시 관제센터에서  KT  박윤영 사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뉴스프리존
홍남기 부총리가 15일 하남시 관제센터에서 KT 박윤영 사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뉴스프리존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민-관의 유기적 협력, 스마트·AI 정부구현, 신산업·신비즈니스 창출 등 가시적 성과 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 성공의 첫 관건은 ‘민-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정부 재정투자(국비 114조원) 및 제도개선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화답이야말로 성공의 핵심이다”며 “스마트한 AI 정부 구현 등 정부가 먼저 더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 ‘All-Digital’ 민원처리, 지능형 연금복지 플랫폼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정부업무에디지털 옷을 입히도록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IT기업관계자들은 SW (DB, OS 분야) 국산화를 위한 정부지원,디지털분야에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벤처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스타트업 지원 관련,정부의 역할 강화를 건의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의 추진력 확보와 성과 확산을 위해 신산업 창출 등 가시적 성과 도출에 진력을 다하겠다”면서 “한국판 뉴딜이 민간투자, 비즈니스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일 제기된 사항들에 대해 내부 검토를 통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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