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동, 주안역과 차이 커 ‘소비자 기망 마케팅’ 주의 요망
학군 아파트 단지 1Km 반경 아닌 2Km로 거짓말 홍보 논란

김양훈 기자
김양훈 기자

이데크건설이 시공하는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혼합된 도합 655세대를 분양하면서 “도화초, 석암초, 인천고 등 여러 학교가 단지 1km 반경 내에 위치해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거짓말 홍보에 파장은 커지고 있다.

다음지도를 보면 학군은 2km가 된다. “아전인수”격 홍보는 과장광고임이 들어나 더 이상 소비자를 기망하지 말라는 비난이 끈이지 않고 있다. 정직한 분양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지만 ‘주안역’이란 반사이익을 얻으려 하고 있다.

이테크 건설이 시공하는 도화동 현장은 골목처럼 도로사정이 좁다, 교통상황이 안 좋아 인근은 재개발을 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 지역이다. 한마디로 학군하고는 거리가 멀어 아이들이 통학을 하는데 굉장히 불편한 지역이다.

또 수조원단위의 시공 능력의 1군 건설사와 3군 정도에 해당하는 이테크건설 시공능력은 비교의 대상이다. 주안에서 아파트단지가 재개발로 조성이 되고 있지만 레벨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쪽 단지와 도화동은 전혀 다른 느낌이다.

이런 약점을 숨기려는 의심된 과장광고가 여실히 들어나는 정황은 먼 거리 학군을 가까운 1km 반경으로 좁히면서 소비자를 기망하는 홍보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지적됐다.  1km도 아이들에게는 먼 거리지만 다음지도에서 거리를 줄자로 측정했는데 두배나 됐다.

도화동의 입지조건은 주안과 달라도 너무 다르고 땅값 차이도 크다. 구도심으로 분리가 되어 지역 부동산들도 어디에다 비교를 하느냐며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약점을 더 지적한다면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짬뽕이 되었다는 것이다.

주안은 나홀로 족이 많은 유흥가 밀집 지역이다. 도화동은 더 떨어진 구도심 지역으로 이테크 건설이 시공하는 인근 지역은 실상 언덕길부터 집들이 오래되어 언젠가는 재개발을 해야 한다. 인근 오피스텔은 값싸게 1-200만원 보증금부터 월세를 놓은 영세성 수요는 있다.

하지만 아파트 주거용으로 아이를 키운다거나 영구 살집으로는 부적절한 인프라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지역의 실정을 모르는 언론사는 똑 같은 기사를 계속 반복하여 내 보고 있는데 소비자는 믿지 않고 있다. 분양가가 주안보다 매우 낮다면 관심은 있다는 분위기도 있다.

도화동 인근에서 주거를 했기 때문에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A시민의 의견은 아직까지 별로 변하는 것이 없는 구도심의 구조가 서민 밀집지역으로 인식이 되면서 집값 시너지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집은 주거용이기 전 투자의 목적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오피스델과 아파트가 혼합된 단지는 그리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설계구도에서 먼가 하나로 통합되는 아파트 단지를 구성하기에는 부족해 오피를 혼합하여 시행이익을 노리는 것이 특색이다. 시행사 의도가 반영되어 설계가 나오는 것이 작은 단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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