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입국자 21명 중 19명 구속, 2명 추가 구속 예정 -
- 국내 운송·도피 도운 중국인 조력자 3명도 구속 -

태안해양경찰서 전경./ⓒ태안해경
태안해양경찰서 전경./ⓒ태안해경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최근 충남 태안 해변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21명이 전원 해경에 검거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에서 태안으로 4차례에 걸쳐 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21명 전원을 검거해 이중 19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해경은 또 밀입국자의 국내 운송·도피를 도운 중국인 조력자 3명도 체포해 밀입국자 은닉·도피 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지난 5월 밀입국 의심 보트가 해변에서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4월 19일에 5명, 5월 17일에 5명, 5월 21일에 8명이 각각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하고 그동안 이들을 검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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