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그린뉴딜사업 선정, 사업비 250억원 확보 -

서산 웅도 제1유두교./ⓒ서산시청
서산 웅도 제1유두교./ⓒ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산시는 7일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가 지원하는 그린뉴딜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75억원, 시.도비 각 3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웅도 제1유두교와 제2유두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웅도로 들어가는 폐쇄형 유두교를 개방형 교량으로 교체해 해수를 소통시킴으로써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웅도는 서산시 4개 유인도서 중 유일하게 진입로가 설치돼 있는 지역이나 폐쇄형 유두교로 해수소통이 차단돼 갯벌퇴적 및 수산생물 감소 등 생태환경 문제가 야기됐다.

시는 이번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과거의 갯벌로 복원은 물론 수산자원 증대 및 생태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계에 활력을 조성함은 물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가로림만의 천혜의 갯벌로 복원하고 해양생태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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