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명가’ 세광고, 졌지만 잘 싸웠다.

4강전 공격 장면./ⓒ=충북도교육청
4강전 공격 장면./ⓒ=충북도교육청

[청주=뉴스프리존]김의상 기자 =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최원영)가 '제 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장충고에게 4대 5로 석패하면서 결승 진출을 아쉽게 놓쳤다.

세광고는 8일(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회초 4실점, 2회초 1실점 하면서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2회말 1점, 3회말 1점을 만회하면서 추격의 기회를 만들어 갔지만 이후 8회말까지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세광고는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상대편 투수의 폭투로 순식간에 2점을 만회하면서 4대 5까지 맹추격하여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하게 되었다.

세광고는 8월 7일(금) 신일고와의 8강전에서 7회 콜드게임 승으로 기분 좋게 4강에 올라 대망의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초반 실점과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패했다.

한편, 세광고는 4년 연속 주말리그 우승을 이어가고 있고, 청룡기 야구대회 준결승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으면서 다음 대회의 기대와 가능성도 제일 큰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광고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8월 18일~8월 31일)에 출전할 예정이며, 8월 21일(금) 첫 경기를 치르면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