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민생당 광주광역시당은 17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150여만 광주시민과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생당 광주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인은 숭고한 민주주의의 가치 아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해 한평생 헌신했다”며 “고인의 업적과 발자취는 역사 속에 길이 빛나며 후세에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생당 광주시당은 “사회 양극화와 분열 가속, 서민경제 파탄, 고령화, 저성장, 남북관계 악화, 국제관계 불안, 종식되지 않는 적폐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문제들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19 영향과 수해피해까지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알 수 없는 내일을 불안해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며 살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는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협치를 뒤로하고 눈과 귀 막고 독주하고 있으며 견제와 감시를 해야 하는 야당 세력들도 건강한 비판과 대안 제시보단 분열 기조에 편승해 협치의 정치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욱 故 김대중 대통령이 그립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누구나 인정하는 보편적 원칙과 상식을 앞에 두고 협치로서 문제들을 해결하던 고인을 되새기고 본받아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민생당 광주광역시당은 “‘인동초’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아 ‘행동하는 양심’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평화와 통일, 그리고 모든 국민이 살맛 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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