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관계향상, 사회성발달, 미래설계 등 3영역으로 시행

영암군, 여름방학 다문화가족 다(多)재다능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 여름방학 다문화가족 다(多)재다능 프로그램 운영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영암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안전수칙과 예방수칙을 이행하며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필수사업으로 수요자 발굴·초기면접을 통하여 부모-자녀 관계향상, 사회성발달, 미래설계 등 3영역으로 시행되었고,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들에 대한 정체성 회복, 사회성·리더십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긍정적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다(多)재다능 사회성발달 프로그램은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과학놀이 및 코딩놀이로 과학놀이 10명, 코딩놀이 13명, 미래설계 프로그램은 8월 12일 13명의 자녀들이 참여하여 분장사와 마술사 직업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졌다.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은 10가정 총 22명이 참여해 사랑 듬뿍 달콤한 과자집 만들기를 체험하며 자녀의 관심사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부모자녀의 대화시간 증가로 건강한 가정 설계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는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한껏 성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센터에 감사를 전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다른 프로그램도 같이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암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기개발 및 진로선택과 성장 발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자녀가 올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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