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광화문 집회 참가자 65명 전원 신원 확보 및 53명 음성 판정
- 참가자 전원 29일까지 자가격리 요청, 위반시 형사처벌 및 피해 구상권 청구

백두현 고성군수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서울집회발 코로나 19 고성군 대응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했다./ⓒ고성군
백두현 고성군수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서울집회발 코로나 19 고성군 대응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었다./ⓒ고성군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18일 ‘광복절 집해 참석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언론브리핑을 가진데 이어,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서울집회발 코로나 19 고성군 대응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백군수는 “고성군은 8월 15일 집회에 참석한 65명 전원 신원을 확인했다” 전하며, “그 중 18일까지 63명은 검사를 완료했고 그 중 53명은 음성, 10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검사결과를 최대한 빨리 군민들게 알려 드리겠다” 고 약속하며 “군민 여러분들의 불안을 빨리 해소시키도록 하겠다” 고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리고 “ 검사를 하지 않은 2명중 1명은 오늘중으로 검사를 할 예정이고, 나머지 서울에 있는 1명은 서울이든 고성이던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65명 전원에게 지난 15일29일 저녁 12시까지 자가격리 안내 문자를 보냈음을 알리며, 이 날 브리핑에서 공식적으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 65명은 29일 저녁12시까지 자가격리 대상임을 강조했다.

또한 음성이 나왔다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모임에 간다거나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으며, 안전관리과가 중심이 되어 한명씩 정부 전담해서 관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백군수는 마지막으로 “자가격리를 위반하시면 그 어떠한 관용도 없을 것이며, 간곡히 부탁 드린다” 며,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 고성군을 위해서 조금만 고통을 인내해 달라”고 간속히 호소하며 이날 브리핑을 마쳤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