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프리존]최화운 기자=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내의 카페를 찾는 관광객들은 더 이상 플라스틱 아이스컵을 볼 수 없게 됐다.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이달부터 'NO플라스틱운동'의 일환으로 자연에서 90일만에 분해되는‘생분해 아이스컵’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내에 도입해 사용해서다.

순천시청

생분해 아이스컵은 시의 2020 청년도전사업에 참여한 베지플래닛팀이 자체 디자인하고 제작해 국가정원과 습지내  포함한 20여 곳의 카페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내부 카페에서도 텀블러를 사용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음료의 10% 할인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텀블러를 가져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도시 순천이라면 주요 관광지부터 NO플라스틱 운동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생분해 아이스컵을 제공한 베지플래닛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 1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플라스틱 제로존’으로 선포하여 실천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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