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장효남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선별진료소의 역학조사서, 문진표 작성 등을 비대면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예약시스템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선별진료소가 대학병원처럼 온라인 예약 및 자동시스템 등이 갖춰지지 않아 문진표, 역학조사서 작성 등이 수기로 작성되면서 담당자의 업무가 과중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차 방문으로 주민불편이 늘어 왔다.

이에 구는 선별진료소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청자는 모바일로 문진표 및 역학조사서를 작성 후 방문해 의사문진과 검체채취 후 문자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진료소도 신청자 도착 접수(QR코드 리더기 인식), 의사문진, 검체채취(바코드라벨 출력), 검사의뢰, 검사결과 통보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간 단축 및 행정의 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구는 10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11월에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질병보건통합시스템 및 수탁기관 검사 등의 정보자료 공유하기 위해 고도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사전예약 및 문진표 작성이 가능한 모바일 시스템 운영으로 진료소 내 n차 감염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에서 대기시간을 줄여 주민편의 증진 및 비대면 보건의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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