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8월 20일∼24일까지 FDA 구역 내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하여 산양 오비마을‧장촌마을, 한산 곡용포마을 등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통영시
통영시는 8월 20일∼24일까지 FDA 구역 내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하여 산양 오비마을‧장촌마을, 한산 곡용포마을 등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통영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8월 20일∼24일까지 FDA 구역 내(미국 식품의약청 패류생산 지정해역)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하여 산양 오비마을‧장촌마을, 한산 곡용포마을 등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계용역의 마지막 단계에서 실시한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공사 방법, 오수관로 매설 등을 안내하고 공사로 인한 소음‧진동 등 주민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의 필요성 및 본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본 사업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하수처리장을 통해 적정한 수질을 확보하여 방류함으로써 해양 생태계 보호와 FDA구역 내 굴, 멍게 등 수산물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판로 개척으로 수산인들의 소득증가 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FDA 구역내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하여 해수부,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올해 예산 314백만원을 확보하여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또한, 해당 지역 외 소규모 마을에도 하수처리장을 설치하여 주거환경개선과 청정해역 보전을 위하여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2030년도까지 통영시 전체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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