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2할대 타율에 복귀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타율은 0.198에서 0.202(89타수 18안타)로 올랐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우완 파블로 로페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높은 직구를 잘 공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 6회 세 번째 타석 2사 1, 3루 기회에선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8회 공격엔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터진 조이 웬들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4-0으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4연승을 기록하며 23승 1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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