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전국 공모 사업 선정
옥암수변공원 산책로 1.6km 에 태양광 가로등 42본 설치
부러지고 썩고 수변 내 설치된 보행교 보수는 언제?

목포시, 옥암수변공원 야간 보행환경 개선(옥암수변공원)
목포시, 옥암수변공원 야간 보행환경 개선(옥암수변공원)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옥암수변공원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되어 야간 산책길을 안전하게 밝힌다.

(사)밀알복지재단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전국 공모에 목포시가 최종 선정되어 옥암수변공원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내 산책로 개선을 고민해 오던 부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제적으로 응모해 얻은 결과로 동 행정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부주동 관내에 위치한 옥암수변공원 산책로(영산강 둑방 길) 총연장 1.6km 구간으로 금년 말까지 순수 민간자본 3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가로등 42본이 설치될 예정이다.

태양광 가로등은 독립충전식 LED등으로 50W급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력을 낮 시간 동안 충전해 4~5일 이상 유지할 수 있으며 일출 ‧일몰 시간을 자동으로 감지해 점·소등이 가능하다.

또한, 충전 컨트롤러를 적용해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이나 여름철 태풍, 장마 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최첨단 기기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번 안심 가로등 설치로 옥암수변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을 구축에 힘써 안전도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변공원 내 목포시와 무안군에 각 각 설치된 목재 보행교의 재질이 차이가 난다
수변공원 내 목포시와 무안군에 각 각 설치된 목재 보행교의 재질이 차이가 난다

이와 반면 옥암수변공원은 주변 잡풀 정리 및 공원 내 수로에 설치된 목재 소재로 된 보행교의 보수공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자전거 종점과 이어지는 둑방길 주변 쓰레기 투기 문제도 심각한 문제점으로 수차례 지목된 바 있다.

특히 옥암 수변공원 내에 설치된 목재 보행교가 대부분 오래되어 부식되고 부러진곳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목포시 관할 보행교의 목재는 인근 무안군 관할 보행교의 목재와는 강도나 소재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나고 있어 최초 사업계획과 시공 당시의 공정에 대해서도 적지않은 의문이 일고 있다.

심지어 보행교 바닥 나사못 처리에도 무안군 공법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며 개 보수된 시설물도 눈가림식의 일부 처리에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관계부서의 진상 조사와 시급한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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