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시재생사업 위해 사용해 달라" 부동산 1억4천만 원 상당 기부
[호남=NF통신] 이병석 기자= 목포시 라이프칼라 사진관 김광영 대표가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본인 소유 부동산(1억4천만 원 상당)을 목포시에 기부했다.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온 김광영 대표는 50여 년간 사진관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 600여명의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등 이웃사랑의 참 뜻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이번 통큰 기부를 결심한 김광영 대표는 “우리의 삶은 혼자 앞서나가기 보다 이웃과 함께 발맞춰 갈 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저의 나눔이 지역민과 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겸손의 말을 전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시기에 펼쳐진 김광영 대표의 이번 선행은 우리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부한 부동산은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잘 활용해 목포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원도심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며 도시 균형 발전과 근대역사문화공간 관광화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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