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내곡초등학교의 전교실 전교사 쌍방향 수업 진행 장면./ⓒ=충북교육청
청주 내곡초등학교의 전교실 전교사 쌍방향 수업 진행 장면  ⓒ충북교육청

[충북=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지속 가능하고 확산 가능한 충북형 원격교육 모델 발굴과 일반화를 위해 도내 초·중·고 4개교를 대상으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청주내곡초, 율량중, 봉명고, 충북공고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 코로나 사태와 같은 급변하는 사회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원격교육 모델 발굴 및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 방안 모색과 충북형 원격교육 모델을 개발해 향후 미래교육을 위한 확장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개교 당 1억1000만원 내외로 모두 4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각 시범학교에서는 현재 학교급별 상황에 맞는 원격교육 환경구축을 완료하고, 2학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원격수업 상황 속에서 본격적인 수업현장 적용을 통한 충북형 원격교육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길어지고 있는 원격수업과 그에 따른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전교실 쌍방향 원격수업 환경구축과 전교사 쌍방향 원격수업 진행(내곡초) ▲특색 있는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활용(율량중) ▲원격교육을 활용한 무학년 심화주제탐구 프로젝트학습 및 학술제 개최(봉명고) ▲화자추적 AI카메라 등을 활용한 양질의 자격증 및 실습 수업 콘텐츠 제작·제공을 통한 특성화고에 맞는 전략적 원격수업 진행(충북공고) 등 시범학교 운영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통하여 원격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지향적인 온라인 학습환경과 학습권 확보에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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