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은 5관왕 차지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포스터 / ⓒ서울드라마어워즈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브라질 드라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Orphans of a Nation)‘ 가  차지했다.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한류드라마 최우수상 등 5관왕에 올랐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5일 오후 MBC를 통해 방송된 시상식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는 다양한 문화, 종교, 인종이 어우러진 브라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54 부작 소설 원작 드라마다.

시리아 난민인 여자 주인공과 레바논 출신의 남자 주인공이 질투, 집착, 탈출 등 격렬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외부 환경의 억압을 가족애와 사랑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난민과 그들의 곤경을 다룬 탄탄한 스토리 구성, 세련된 영상미와 대륙을 넘나드는 스케일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 ⓒ서울드라마어워즈 제공

한류드라마 최우수상은 ‘동백꽃 필 무렵’이 수상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공효진은 개인상 부문 여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극중 감칠맛 나는 충청도 사투리와 순수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강하늘 역시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어 가수 펀치가 ‘동백꽃 필 무렵’의 주제곡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으로 한류드라마 OST상을 수상했다. 작가상도 이 작품의 임상춘 작가가 받아 '동백꽃 필 무렵'은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