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분야 ‧ 10개반 총 152명 편성하여 신속대응 체제 마련

거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거제시청)/ⓒ뉴스프리존DB
거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거제시청)/ⓒ뉴스프리존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오는 30일~10월 4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 등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비상진료 및 코로나19 감염예방,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주민생활 불편해소 등 7대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분야별 대책반과 상황실을 가동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중 귀향객이나 타 지역 방문객에 의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향, 친지 방문이나 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코로나19 TF팀을 24시간 운영하고, 유증상자는 보건소를 통해 즉시 선별 진료하는 한편, 자가격리자 총괄 관리반,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필요시 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종사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향상 및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고현터미널과 장승포 시외버스터미널의 환경개선 ‧ 정비도 추진한다.

추석 당일 6,500여 명의 성묘객과 2,000여 대의 차량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충해공원묘지에는 20여 명의 교통지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연휴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한시적 주차 허용과 공영 유료주차장 50개소는 무료 개방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 백병원 외 2곳의 응급의료기관에서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일자별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영업 을 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거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거제시보건소당직실 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의 민원은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지사 에서 접수 처리 가능하며, 생활폐기물은 오는 10월 1일(추석 당일)과 2일 양일간 수거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저소득충 이웃에 대한 위문 활동은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진행하고,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실시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친지 방문이나 여행 등을 가급적 자제하고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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