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모든 농업인이 행복한 농업강군 실현 목표"

전동평 영암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영암군은 고품질 고소득 생명농업 육성을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군 기간산업이자 신 성장 동력산업인 생명산업을 육성하여 모두가 잘사는 농촌을 실현하고 농업강군으로 농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58개 사업에 690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금년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등 4개 사업(4,050백만 원)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달마지쌀 골드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12년 연속 선정됐고,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향후 농산물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암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살기 좋은 복지농촌을 조성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촉진과 브랜드 강화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FTA 시장개방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국내 농축산물 수입개방 피해와 농업 총수입 감소, 농촌인구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시켜 농업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와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각종 농업관련 복지정책을 앞장서서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어민 공익수당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9,256명에게 약 55억 원을 지급했으며,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4,316명에게 8억 원을 지원했다.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상반기 158개소를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중단, 하반기에는 상황을 주시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암 매력한우는 각종 품질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의 입증 받았고, 지난해기준 1+이상 고급육 출현율 “전국 1위”라는 타이틀 까지 거머쥐며 대표적인 명품한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매년 급증하는 한우 사육두수와 불안정한 유통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판로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고자 영암매력한우는 지난해 7월 롯데슈퍼 런칭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소비자층까지 공략하여 영암의 매력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롯데백화점 곳곳에서 영암매력한우 런칭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우수군인 영암군은 올해도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125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3,870ha의 친환경 농업단지조성,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1개소 육성과, 유기농 비료공급, 유기농생태마을 1개소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료와 농업인 재해안전 보험, 유기농 종합보험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트랙터 등 12종의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사업에 43억 원을 투자하여 농가들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 소득손실 보상 과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공익형 직불제가 도입되는 첫해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에 대한 농가 홍보와 신청을 마감했고, 현재는 자격검증이 진행중으로 12월 공익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익직불금은 소농에 일괄 120만 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 또한 면적별 단계별로 지원단가가 차등 지원되어 중·소 농가의 소득이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군은 농업군으로서 가장 중요한 기반인 생명농업을 육성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각종 농업 관련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모두가 잘사는 농업강군으로서의 영암군을 이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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