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전경.⒞보령경찰서
보령경찰서 전경.⒞보령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는 17일 인도네시아인 A씨(34, 여)를 금융사기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충남 보령시 주교면 주교리에 사는 B씨(73, 여)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강금하고 있다"며 협박해 현금 3000만원을 챙기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보령주교농협 직원이 B씨가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B씨에게 전화금융사기라는 사실을 알리고 A씨와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인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마을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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