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아마추어 땜질식 정책, 국민을 현혹하는 화려한 언어 구사에 지쳐있다”

사진은 국민의힘당  김예령 대변인 ⓒ 뉴스프리존
국민의힘당 김예령 대변인/ⓒ뉴스프리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국민의힘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국민 공분(公憤) 일으키는 국토부장관의 경질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예령 대변인은 “’국민 분노 유발’ 대표주자인 김현미 장관이 역대 최장수 국토부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면서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들의 속은 까맣게 타 들어가는데도 김 장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뢰는 더욱 깊어지나 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과거 정부의 12배, 50% 넘게 상승했다."면서 "현재도 집값은 폭풍전야로 매물실종 등의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강화된 세금과 대출규제, 3040세대의 영끌, 패닉바잉, 임대차 3법으로 전세가격이 폭등하고, 집주인과 세입자 갈등까지 불거지면서 정부 정책으로 인한 혜택보다 피해보는 국민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데도 김 장관은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 ‘집주인이 어려워졌다면 스스로 마음을 고쳐먹으면 된다’며 당당하다.”며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원망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대신 김 장관을 불러 부동산 공급 정책을 지시했다.”며“민심은 무시하고 김 장관을 선택하겠다는 반증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은 아마추어 땜질식 정책과 국민을 현혹하는 화려한 언어 구사에 지칠 대로 지쳐있다.”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부동산 실패의 주범인 김현미 장관을 과감히 경질하고, 각종 통계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해 국민의 마음을 다독이고 국민이 안정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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