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청소년 활동 활성 및 프로그램 완성 기부 참여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강장만)은 비대면 체험활동‘언택트.zip’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7일까지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언택트.zip’은 콘택트(접촉하다)와 언(부정)의 합성어에 zip(집, 잠그다 등)을 연결 즉, 참여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집에서 체험하는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청소년활동을 활성화 시키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도 내 중학교 대상으로 ▲스크래치아트 ▲스트링아트 ▲에코백 꾸미기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련원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참고하여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신청자에 한해서 완성된 작품을 기부 할 수 있게 된다.
기부 물품은 추후 전남도 내 아동복지지설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코로나-19 전문의료기관, 전남도 내 특수학교 등에 기부된다.
청소년활동과 자원봉사의 복합프로그램으로서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번 기부활동을 통하여 참여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강장만 원장은“본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청소년들에게 하나의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년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4, 2016, 2018년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도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인정받고 있다.
모집안내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