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편리의 원칙하에 추석 전 최대 지급 목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광온 사무총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연합뉴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광온 사무총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24일 피해가 집중된 취약계층의 생계와 고용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4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키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4차 추가경정예산 집행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이같이 추석 전 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특히 당정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경기 침체로 고용 불안정과 소득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취약계층, 비대면 교육 등으로 보육과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속‧정확‧편리의 원칙하에 추석 전 최대 지급을 목표로 집행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행정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사전 선별한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히 자금을 지급하고, 신청‧심사가 필요한 사업도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당정청은 또한 국민 개개인이 지원 내용과 기준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SNS‧언론‧간행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안내문자 발송, 은행계좌‧신용카드 등 지급수단 활용 등을 통해 국민의 편의성을 최대한 제고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4차 추경예산이 최종 수혜자에게 신속‧정확하게 도달하도록 하는 집행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부처 뿐만 아니라 지자체‧관련 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집행 과정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당은 추경 예산이 중복 지원 등 낭비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와 관련, 당은 제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기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도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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