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온 봉사자들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미국의 해양보전센터(Ocean Conservancy)로부터 해양환경보전 기여 인증서를 받았다./ⓒ통영시
꾸준히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온 봉사자들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미국의 해양보전센터(Ocean Conservancy)로부터 해양환경보전 기여 인증서를 받았다./ⓒ통영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에서 2015년부터 꾸준히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온 봉사자들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미국의 해양보전센터(Ocean Conservancy)로부터 지속적인 통영시 해안청소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해양환경보전 기여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서를 받은 봉사자들은 매주 토요일 통영시 4개 해안가(광도면 죽림리, 무전동, 미수동, 도남동)를 번갈아 방문하여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12월‘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물려주는 것이 최고의 유산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초등학교 교사들의 <엄마, 아빠의 선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재는 경남환생교(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경남 교사모임), 아름다운사람들, 통영동백라이온스클럽,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통영RCE세자트라숲  등이 함께 모여 활동하고 있다.

인증서를 받은 이성순(아름다운사람들 회장) 봉사자는“작은 활동도 꾸준히 하니 이렇게 결과가 좋다”며 공로 인증서를 받은 만큼 더 노력하여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국제 연안정화의 날’ ICC[International Coastal Cleanup]은 1986년 유엔환경계획의 후원으로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Ocean Conservancy: Center for Marine Conservation의 후신)가 처음 개최하였으며 100여개 국가 5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행사에 참여하여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곳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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