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거제시,고성군 시장,군수 호소문

통영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3개시,군 행정협의회 단체장 들이 중앙정부에 호소 성명서 를 발표했다./ⓒ정신우 기자
통영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3개시,군 행정협의회 단체장 들이 중앙정부에 호소 성명서 를 발표했다./ⓒ정신우 기자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25일 오전 9시 통영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3개시,군 행정협의회 단체장 들이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호소 성명서 를 발표했다.

현재 진해만 해역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어업재해 의 피해신고 기준 941건, 659어가, 피해금액으로는 101억원의 피해가 발생됐다.

통영시장은 "이는 진해만 해역 양식장의 약 55%에 이르는 피해 규모로, 일찍이 유례가 없던 대규모 피해입니다"며"코로나 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가운데 진해만에서 대규모 어업재해까지 발생하여 통영시,거제시,고성군 어업인은 그 누구보다 실의에 빠져 있으며,어업인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복구지원 및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라고말했다

경남도와 통영시,거제시,고성군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상향조전된 복구지원단가로 복구계획을 수립, 지난 21일 해양수산부에 신속한 복구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3개시,군은대규모 어업재해가 발생한 통영시,거제시,고성군은 정부가 지정한 고용위기,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임을 고려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추석 전에 지급해 주길 건의하며,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규정에서 정한 입식신고를 하지않았으나 피해조사과정에서 실제 피해가 확인된 어업재해어장에 대해서도 복구지원을 건의했다.

진해만 어업재해시 입식신고를하지 않은 어가중 352어가에 45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체 피해의45%에 해당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통영시,거제시,고성군 어업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호소드립니다" 라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시민은 "피해를 받고나서 지원을 해줄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과 방안을 찾아야한다"며 빈산소수괴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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