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북신배수분구 지역이 환경부에서 추진한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통영시
통영시 북신배수분구 지역이 환경부에서 추진한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통영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 북신배수분구(무전, 북신) 지역이 환경부에서 추진한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최근의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도심지 하수관로의 용량이 적어 매년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도시침수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하수관로 정비와 펌프장 설치를 통해 하수의 흐름능력을 증대하는 도시침수대응사업이다.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침수 피해정도와 시급성 및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영시(북신배수분구)가 선정됐다.

통영시는 도시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북신배수분구(무전, 북신)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주민설명회 및 현장 확인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하수도정비 대책수립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정비 5.8㎞, 게이트펌프 설치 등 하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하여 침수원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그동안 북신·무전동 일원의 시가지 침수방지를 위하여 하수관로 개량 및 준설 등을 추진하였지만, 한정된 자체재원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웠으나, 이번사업이 선정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침수피해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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