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원규 기자=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라는 정견발표를 전국청년위원장 후보 김영수(기호4번)는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합동연설회의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김 후보는 민주당의 청년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청년 김영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꼭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물었다.

즉 시의원은 시민을 위해, 도의원은 도민을 위해,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조례 제정 및 입법 행정감사, 지역현안 문제해결 등 임기 내 총력을 다 하여도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

이어 “전국청년위원장이라는 자리는 31만의 청년 당원들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로, 청년당원들이 어려움을 겪는지 살펴야 하고 청년동지들이 내는 당비의 가치를 증명해야 되는 책무가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앞으로 있을 보궐선거와 대통령선거, 지방선거까지 충실히 제 역할을 다할 사람이어야 하며 임기동안 모든 부분에 걸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민주화 시대의 청년 선배 들이 앞장서 투쟁했 듯, 지금 이 시대의 과도기를 맞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살아갈 날들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수도권청년과 비수도권 청년들도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청년당을 만들겠다”며 자신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청년당원들도 ‘깜’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호4번 김영수 전국청년위원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참석한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김광민 상임대표는 “김영수 후보는 청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과 청년정책평준화를 위한 적임자”라고 말했다.

앞서 김영수 충청남도지사 청년정책특별보좌관은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의 변으로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 (除舊布新)’의 자세로 새로운 혁신 있는 청년당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청년 공천 의무화 및 확대와 전문성강화 ▲당내 청년 독립 예산 확보/체계적 운용 ▲대선 전까지 31만에서 50만 청년당원 확보 ▲당 전국청년위원회 삼권분립 및 상생협력 도모 ▲비대면 온택트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맞춤형 청년부서 신설 ▲전국청년위원회 지역사무실 추가 개소 및 운영 등을 공약을 내걸고 당내 청년 독립예산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호4번 김영수 후보자를 제외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후보자 4명은 ‘수도권’ 후보자다. 지역구가 있는 현직 시의원 1인, 도의원 2인, 국회의원 1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일정은 8일 청년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9~10일 청년 대의원 투표 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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