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국대회 개최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철저한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통해 10월에도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4개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으로 각종 스포츠대회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저한 코로나19 관리와 적극적인 대회개최를 통해 침체된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고 유소년들의 상위학교 진학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고성군은 ▲2020 해상왕국 소가야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제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2020 오픈위터스위밍 국가대표선발전 ▲회장기 제60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 등의 대회를 개최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전국대회를 개최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군은 지난 5개의 성공적인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보여 주었다”며 “고성군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과 어려움에 빠져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된 전국대회를 차질없이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11월 중 전국세팍타크로대회, 전국중학교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21시즌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