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9일 강원 화천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통영시
통영시는 지난 9일 강원 화천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통영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9일 강원 화천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은 10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으로 철저한 소독이 최선의 방법이다.

통영에는 1농가에서 2,9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나 차단방역에 실패할 경우 농가 피해는 물론 높은 전염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해 유입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농장 출입 도로를 소독하고 생석회를 도포하여 출입하는 차량에 의한 병원체 유입을 차단하고 농장 내부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농장 방역수칙 지도와 점검을 강화했다.

또한 비상 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차량의 소독을 위하여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는 매일 임상관찰 실시 및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한 통제 및 소독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방문 및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통영시청 농축산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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